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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본사에서 근무하는 최준형(가명, 40) 씨는 얼마 전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그의 정식 직함은 소프트웨어 팀의 'Research Manager'. 음성패킷망(VoIP) 개발부서의 개발팀장격이다. 한국에서 그와 비슷한 직군에 종사하는 이들은 '개발자'불린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로를 '노예'나 '막노동자'로 분류하며 자조하곤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는 명문대 공대를 졸업해 내로라하는 대기업에서 프로그래머의 경력을 시작했던 최 씨 역시 한국에서 개발자로 살면서 얻은 환멸을 뒤로 하고 미국행을 택했다.

"주말도 없이 일했죠. 알아서 나오는 거예요. 처음 3년 동안은 추석, 설날 당일 빼곤 쉬지 않고 출근했어요.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는 건 기본이었고요. 밤 새는 것도 부지기수였죠. 6년 동안 이렇게 살다가 얻은 게 과로였어요. 저는 신장과 에 이상 진단 받았었고요, 스트레스성 장염이나 위장병으로 쓰러지는 동료도 허다했어요. 이런 일 이쪽 업계에선 당연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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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00810150825&section=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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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니까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같이하는 '을' 이나 '병'을 보면 나역시도
이 빌어먹을 노인네 CEO 들의 개념없는 회사 방침에 치를 떤다.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는 과도기에 있는
이쪽 업계는 아직도 5년동안은 개발자들의 피를 빨아먹으며 살아갈것이다.

후회하기 전에 정신좀 차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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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07274.